▲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스페셜경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27일 오후 3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유관기관장 및 청소년기관단체장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함종한(69)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 신임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과 왕따, 그리고 사회 곳곳의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 환경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4년 임기동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우리 사회는 오래 전부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이 이 나라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역량개발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단체는 물론 가정과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에서 청소년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서울대 졸업 및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 강원대 명예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강원도지사와 한나라당 총재특보단장,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제12, 13, 15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바 있다.


현재 그는 용석장학재단 이사장, 대한걷기연맹 회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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