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누구나 명품 스피치를 디자인할 수 있다

이창호 / 기사승인 : 2013-03-14 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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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사람은 동서고금 누구나 다양한 계층이 있다.


이들 계층은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문화의 차이와 가치관의 차이, 종교적 차이가 크므로 스피치를 준비하거나 스피커(speaker)에 꼭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근본 사람의 행동에 있어서 중요한 법칙이 하나있다. 이 법칙을 충실히 따를 수만 있다면 약간의 갈등은 피할 수가 있으며 이것을 지킬 수만 있다면 사람 관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이 법칙을 카네기(D. Carnegie)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 욕구는 사람과 동물을 구별 짓는 경계선이며 인류의 문명도 이런 사람의 욕구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 따라서 스피커는 청중들에게 칭찬을 통해 장점을 발견하게 하고 그것을 인정한다면 청중은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청중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스피커는 청중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청중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특히 연령별로 청중의 상황, 특성, 요구 등을 정확히 알아야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스피치에 대한 명품스피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실천한다면 적정한 효과가 있다.


먼저, 자신이 긍정적인 암시로 자신감을 갖는다.


스피치를 하기 전에 “나는 잘 할 수 있다”, “나는 자신 있게 스피치 할 수 있다”, “나는 명품스피치를 디자인 할 수 있다”와 같이 긍정적인 암시로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스피치 마당에 들어가기 전에 크게 심호흡을 한번하고 배에 힘을 주면 어느 정도 불안증이 줄어든다. 또 스피치의 자신감은 준비로부터 오는 것이다. 스피치에 두려움증이 있거나 처음 강단을 서는 스피커는 스피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스피치 준비 중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상황과 청중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스피치 순서를 쪽지에 적어둔다.


스피치 주제와 순서를 쪽지에 적어두고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하면 스피치 순서가 일정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오로지 스피치에만 신경 쓸 수 있게 된다. 또 당황해서 스피치 내용을 잊어 버려도 스피치 순서를 보면 다시 기억할 수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 의지가 된다. 스피치 순서를 적어두는 것만으로 순조롭게 스피치를 진행하기가 어려우면 준비한 강의안을 펴 놓고 잠깐 보면서 스피치를 하는 것도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비록 자연스러운 스피치는 아니지만 스피치를 다시 차분히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셋째, 청중은 진지하게 듣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을 갖거나 떨리는 이유는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부터 청중들이 자신의 스피치에 대하여 처음부터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청중들은 의외로 스피커의 스피치 내용에 대하여 처음부터 진지하게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피치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약간 벗어나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여유가 생긴다.


마지막으로 늘 실전처럼 연습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 후에는 연습을 실전처럼 해보아야 한다. 특히 “스피치 불안증”을 많이 느낄수록 연습을 마치 청중들 앞에서 스피치 하듯 큰 소리 내어 연단에서 실전처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청중을 놓고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울을 앞에 놓고 거울을 보면서 실제로 스피치 하는 것처럼 하면서 잘못되거나 어색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좋다. 전체를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적어도 첫 5분 정도에 해당하는 스피치를 연극 대본을 외우듯이 연습하는 것이 좋다. 스피치의 시작이 바라던 만큼 매끈하게 진행되면 어느덧 ‘스피치 공포증’이 슬며시 사라지게 된다. 또 잘하려는 욕심을 약간은 버려야 한다. 스피커 자신의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공포증이나 떨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잘하려는 의지를 버리고 자연스럽게 일대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듯 스피치를 하면 스피치를 마칠 수 있다.


* 글/ 이창호(李昌虎) 대한명인(연설학)/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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