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피치 고수는 한 마디 말로 상대방 핵심을 찌른다

이창호 / 기사승인 : 2012-12-10 0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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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호 대한명인(연설학)
[스페셜경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스피치의 중요성을 절실히 알려주는 속담 있다.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스피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어떻게 하면 스피치를 잘하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까. 특히 대중 앞에서 스피치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반 직장인, 학생들도 스피치를 더 잘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스피치를 잘한다는 것인지, 이 부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에 하나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을 잘하는 것하고 말을 많이 하는 것 하고는 차이가 있다.

한 마디로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상대방에게 전하는 제스처, 시선처리 하나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또 잘 들어 주는 것도 말을 잘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진정한 스피치 고수는 한 마디 말로 상대방 핵심을 찌를 수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스피치 고수는 굳이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상대방에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로 하여금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고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사물이나 문제, 그리고 현상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두서없이 표현하거나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본질을 간파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꿰뚫어 볼 수 있는 핵심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스피치 고수는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한다는 대 부분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고 그들의 시각을 이해하며 그들의 생각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을 말한다.

상대방과 공감하지 못하는 말은 혼잣말이고 독백에 불과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 상대방이 흥미 있고 관심 있어 하는 말을 하는 것. 그것이 진정 말을 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이창호스피치 주장은 3가지로 얘기한다. 먼저, 말 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간결하면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스피치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논리와 감성을 다양하게 표출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내용은 물론 형식에 억매이지 않으면서도 감동 있는 스피치를 구사해야한다.

둘째, 가장 큰 핵심사항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는 지를 뛰어난 직감력으로 분석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상대방에 대한 성향을 분석은 물론이요 즉 성별, 연령, 지식수준, 경제 수준 등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한다.상대방에게 스피치 하고자 하는 내용이 효과적이면서 적절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셋째,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 번 더 연습이 필요하다. 철저한 연습만이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연습은 목소리, 발음, 어휘, 문법, 강약, 스피치의 속도, 어조, 몸동작 등이다.

한편 일반적으로 대화, 연설을 할 때와 토론을 할 때는 각각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즉 대화를 할 때는 강처럼, 연설을 할 때는 폭포수처럼, 토론을 할 때는 바다처럼, 그러므로 대화는 흐르는 강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해야 하며, 연설은 떨어지는 폭포수처럼 강하게 각인시켜야 하며 그리고 토론을 할 때는 바다처럼 모든 것을 포용 할 수 있어야한다. 필자는 지금 이 말이 하고 싶다. “한 시간의 스피치에는 준비가 필요 없다. 예컨데 3분의 스피치를 위해서는 하룻밤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창호(李昌虎) 대한명인(연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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