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이현동 국세청장이 제 42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에 우리 국세청의 수석대표로 참석 중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된다.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 : 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에 세정 지식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각국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0년에 발족돼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SGATAR회의에서는 ① 대납세자 관리, ② 상호합의, ③ 조세범칙조사, ④ 직원 멘토링 전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된다.


이 청장은 공평하고 공정한 과세 구현을 위한 역외탈세 및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고소득자영업자의 탈세에 대한 엄정 대처, 성실 납세자에 대한 우대와 지원 강화 등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우리 청의 세정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 청장은 동 회의 기간을 활용하여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국세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정보교환, 상호합의 활성화, 해외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16개 스가타 회원국 대표들은 2013년 제43차 스가타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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