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은 시인,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과 대화의 장 가져

이필호 / 기사승인 : 2012-11-14 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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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국내 시문학계의 거목인 고 은 시인이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과 대화의 장을 가진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학장 박상용)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7층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고 은 시인을 초청하여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고 은 시인은 자신의 저서 ‘두고 온 시’(창비)를 주제로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과 대화의 장을 가진다. 학생들은 ‘삶이 곧 시’인 고 은 시인과 함께 시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삶을 되짚어 갈 것이다. 그리고 경영학도들은 사람 중심의 사고를 지닌 시인의 인생을 통해 미래의 경영자로서 사람 중심의 경영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또한, 시 노래 작곡가 겸 가수인 김현성 씨가 북 콘서트에 출연한다. 고 은 시인의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읊어 나가면서 시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김현성 씨는 백석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을 발매하였다.

이번 북콘서트는 연세대 경영대학이 지난 2010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과 교보문고가 맺은 ‘연세리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세리드 프로그램’은 저자 초청 세미나, 추천도서 선정 등 학생들의 인문학적 통찰력과 상상력 함양에 힘써 왔다. 그 동안 연세대 경영대학은 교보문고와 공동 주관으로 작가 조정래와 공지영, 사바나미술관 관장 이명옥, 외화번역가 이미도, 방송인 김어준을 초청하여 저자 특강을 펼쳐 왔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 특강 형식이 아니라 연세대 경영대학 학생들이 저자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시와 음악의 만남을 시도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하는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은 사전에 미리 시집을 읽고 해당 블로그에 감상 글을 올렸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박상용 학장은 “인문학적 상상력은 이제 시대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시문학을 접할 수 있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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