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13일 선급기관이자 조선, 해양 및 에너지 분야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와 보건, 안전, 환경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의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NV는 동 분야에서 150여년간 리스크를 관리해 온 인증 및 기술 컨설팅 기관으로, 석유공사는 안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석유개발 사업의 보다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해외 사업장의 HSE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사 사업장의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DNV의 전문 인력들과의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금번 DNV와의 MOU 체결을 통해 석유공사는 보건, 안전, 환경 및 품질 분야의 전반적인 경영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전사 글로벌 안전문화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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