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11일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제주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1호점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 조합장 등 지역 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


전승호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에 애쓰고 있다"며 "제주도 내 제1호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에 이어 2호점, 3호점 등 지속적인 시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제주도와의 오랜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2002년 노형동 꿈에그린 아파트 준공을 시작으로 제주도 내 16개 현장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단일건설사 기준 최다 실적이다.


한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년째다. 2020년 말까지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한다.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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