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국회가 19일부터 본회의를 열고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22일까지 총 나흘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각각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인 이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현재 여야4당이 추진 중인 공직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검경수사권조정법안2개 등 4개 법안의 패스트트랙 일괄지정 문제와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한 7개 부처 내각 등의 인사문제, 드루킹 댓글사건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정부 측 국무위원으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해 답변한다.


국회에서는 이석현·전해철·강훈식·김종민·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호영·김재경·곽상도·박성중·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이태규·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질의한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원내대표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기술중심성장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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