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에어서울은 캐빈승무원 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를 만들어 승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민트랜드는 캐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기내 이벤트 특화팀으로, 3월부터 다낭, 보라카이, 씨엠립 등 동남아 노선과 괌 등의 중거리 노선에서 승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전날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민트랜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캐빈승무원들의 간단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거꾸로 말해요’ 게임, ‘OX퀴즈’, ‘가위바위보’ 게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으로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에 참여한 승객들에게는 기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민트’ 이용권과 에어서울 담요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비행도 여행의 일부분이라는 점에서, 승객들이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케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내 이벤트팀을 결성해 운영하게 됐다”며 “민트랜드 외에도 사전에 승객들의 사연을 받아 기내에서 소개하는 ‘민트레터’ 팀, 캐빈승무원이 운영하는 SNS특화팀 ‘민트채널’ 등 승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캐빈승무원 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는 동남아, 괌 노선에서 한 달에 일정 기간 날짜를 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비행시간이 여유 있는 삿포로, 오키나와 등에서도 진행하며 활동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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