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재우 뉴미디어포털 대표]콘텐츠가 경쟁력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Why콘텐츠’가 보다 더 경쟁력이다. 콘텐츠가 미래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Why콘텐츠’가 보다 더 미래이다.


일상에서 공감하는 콘텐츠를 잘 기획하고 제작하려면, 먼저 first "왜(Why)"로부터 시작하자. 소비자의 자발적 공감이 콘텐츠에 담긴 가치 즉 Why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콘텐츠가 매 순간 홍수처럼 넘실거린다.


간혹 정보가 부족하여 문제이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오히려 정보가 넘쳐서 문제인 경우가 많다.


적합하고 스마트한 정보가 더 필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생존할 수 있다. 수많은 비법, 법칙, 실천, 노하우, 전략들이 소개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략들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그야말로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의 골든 서클(Golden Circle), Why로부터 시작하자.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은 10년전 골든 서클(Golden Circle)로 조직과 비즈니스의 작동원리인 핵심 매카니즘을 새롭게 세웠다.


그의 강의는 역대 TED 최고 강의 중의 하나로 850만 조회를 기록했다.


그가 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Start with Why)"라는 책은 아마존 최장기 비즈니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대단한 것을 발명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기존의 관념과 달리 생각의 우선순위,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의 순서를 바꾼 것뿐이었다.


그가 컴퓨터 마케팅 예로 골든 서클(Golden Circle)을 강조 비교한 것이다.



- 보통의 일반인은 소비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이 유려하고 사용이 편리하며 사용자 친화적입니다.


한 대 사시겠습니까?“



- 영감을 주는 리더 중의 하나인 애플은 정반대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가 믿는바 즉 현실에 도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기'의 가치를 믿습니다. (먼저 Why를 이야기)


우리가 현실에 도전하는 방식은 모든 제품을 유려한 디자인, 편리한 사용법,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How를 이야기)


그래서 이 훌륭한 컴퓨터가 탄생했습니다. (마지막에 What을 이야기)


한 대 사시겠습니까?“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는가?


영감을 주는 리더와 보통의 일반인들의 차이는 단순한 점에 있다. 즉 순서가 다를 뿐이다. 생각함에 있어서. 행동함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함에 있어서.


가슴을 움직이는 Why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우리는 좋은 작품이나 콘텐츠가 주는 스토리와 내용에 공감한다.


엄밀히 말하면 그 스토리와 내용에 담긴 가치에 보다 더 공감하는 것이다. 내용을 수긍하는 감동은 오래지 않아 잊혀 지지만, 가치를 공감하는 감동은 그 여운이 오래 남는다.


머리가 기억하는 논리적 수긍과 가슴이 기억하는 정서적 공감은 그 깊이가 다르다.


깊은 울림으로 가슴을 움직이는 Why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이유이다.


소비자는 가슴이 움직여야 스스로 원해서 찾아간다.


'왜(Why)'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모여든다. 콘텐츠를 기획함에 있어서는 어떠한 내용을 담을까 이전에, 우선적으로 어떠한 가치를 담을까를 고민하여야 한다.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고자 하지 말고, 가치 목적 동기 신념을 함께 나누도록 하여야한다. 내용(What)과 방법(How)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왜(Why)'이라는 우선순위를 말하는 것이다.


‘Start with Why’ 사이먼 사이넥의 책을 읽은 독자가 쓴 리뷰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접근법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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