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두번째 사업이라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협약에 따라 을지로3가 역사(驛舍)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을지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을지로만의 핫플레이스, 노포(老鋪) 등을 확인하고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지로3가 프로젝트’는 신한카드가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시작하게 됐다는 게 신한카드 측의 설명이다. 작년 12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신한카드는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의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임영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신한카드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을지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을지로 청소년 금융교육, 을지로 컬처맵, 을지로3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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