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원유 감산 소식에 상승 마감…WTI 1.3%↑

이인애 / 기사승인 : 2019-02-13 1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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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사우디 감산 소식에 약 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3%(0.69달러) 뛴 53.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0.91달러) 상승한 62.42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날 석유수출기구(OPEC)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 소식을 전하자 힘을 얻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은 지난 1월에 전 달 보다 하루 평균 79만 7천 배럴의 원유를 감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OPEC이 약속한 감산 목표인 하루 약 80만 배럴에는 못 미치는 양이지만 근접한 수준이다.


OPEC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는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올해 1월부터 6개월 간 하루 평균 12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작년 12월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를 비롯한 비회원 산유국들은 40만 배럴 감산으로 합의했다.


아울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 칼리드 알팔리 장관에 따르면 오는 3월 사우디는 원유생산량을 하루 평균 980만 배럴 감산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2.10달러 상승한 1,31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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