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폭 예상 밑돌아…사흘 만에 반등 WTI 0.7%↑

이인애 / 기사승인 : 2019-02-07 1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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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증가세로 방향을 틀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35달러(0.7%) 오른 54.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71달러(1.15%) 상승한 62.69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 4일과 5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3%가량 떨어졌으며 3거래일 만에 이 같이 반등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원유 재고가 130만 배럴 증가했다. 이는 S&P글로벌플랫츠와 미국석유협회가 각각 370만 배럴과 25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수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울러 휘발유 재고는 5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는 230만 배럴 감소했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유와 정제유 모두 170만 배럴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원유 재고가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과 공식적으로 협력관계 체결을 추진 중인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OPEC과 10개 비(非)OPEC 산유국이 오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4.8달러(0.4%) 내린 1,31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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