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국제유가가 이달에만 18% 이상 오르면서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다. 다만 이날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미-중 고위급회담에 대한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0.44달러) 하락한 53.7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0.39%(0.24달러) 상승한 배럴당 61.8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국제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지속하다 최근 급등세에 힘입어 WTI는 이번 달에만 18.5%, 브렌트 유는 15% 가량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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