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움직임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홍콩의 한 매체는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하달한 정책 가이드라인에서 ‘중국제조 2015’ 전략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경쟁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최근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가 중국 화웨이 부회장 조사에 대통령이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는 등 다소 부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면서 미-중 관계도 혼조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갈등이 해결되기 전까지 증시 변동성은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장에 비해 70.11 포인트(0.29%) 올라간 2만459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포인트(0.02%) 하락한 2650.5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7.98포인트(0.39%) 내린 7070.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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