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피아니스트 오소라가 오는 12월 7일 금요일 금호아트홀에서 ‘SONATA : A GREAT TRADITION’의 부제로 독주회를 갖는다.


다채롭고 풍부한 소리와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오소라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뉴욕 줄리어드 음대(The Juilliard School)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취득 후 이스트만 음대(The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외에도 삼익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입상 및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A. Soler의 Sonata in c-sharp minor, R. 21로 준비했으며, L.v. Beethoven의 Sonata No. 31번, S. Rachmaninoff의 Sonata No.1을 만나볼 수 있다.


귀국 후에도 끊임없는 활동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피아니스트 오소라는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종체임버홀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독주회, 한국음악협회 부산지부 초청 독주회,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올해 7월에는 체코 프라하 마루티누 홀에서 체코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이외에도 2016년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 페스티벌(AIPAF)에 교수진으로 참여하였으며, AIPAF 콘서트 시리즈에서 프리마 비스타 스트링 콰르텟과 프랑크의 피아노 퀸텟을 연주하였다. 또한 한국피아노학회와 세광출판사가 출간한 '더 피아노 21C' 기초 및 기초완성 교재에 특별연구위원으로 참여하였고, 올해 9월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이화음악논집'22집 3호에 “모차르트 이전의 비엔나 음악에서 나타나는 이국주의에 관한 고찰: 터키 스타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구적인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소라는 미국 뉴저지 시립대학교(New Jersey City University)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 계원예술학교에 출강하는 동시에 한국피아노학회 국제교류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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