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 설경

[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부영그룹이 다음달 7일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5년 만에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운영했던 것을 부영그룹이 인수하여 9월부터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초급, 중급, 상급코스와 가족단위를 위해 눈썰매장도 추가됐다. 또한 개장 당일에 리프트권 무료 제공 이벤트와 여러 가지 패키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패키지를 이용해 스키를 즐기고 나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볼 수도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였던 광업소 일대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석탄박물관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태백시민은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 인수 후 태백지역 경제와 사회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개장하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을 태백에 많이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