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


뷰티기업 코스모코스의 아웃도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는 8일 싱가폴 사사 매장과 대만 매장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 행보를 지속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스모코스는 전년 말레이시아 왓슨과 사사 매장에 비프루브를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폴 사사 매장 23개점에도 입점하며 비프루브의 인기를 증명했다. 사사는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28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전 세계 7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 스토어다. 이제는 싱가폴 사사매장에서도 비프루브의 주요 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비프루브는 대만 시장 공략에도 힘쓰는 중이다. 지난 1일 대만 드럭스토어 POYA, Tomods 260개 매장 입점으로 시작해 이달 말에는 Hands, City Super, 일약본포 등 100여개 매장에, 내년 1월에는 대만 ‘코스메드’ 300개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코스메드는 대만 최고 유통기업 통일그룹의 자회사로 화장품, 미용용품, 의료용품 등을 판매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체인이다.


현재 대만 뷰티 시장은 한국 화장품 수출국 5위이자 아시아에서 각광받는 잠재시장으로 평가된다. 대만 관광청에 의하면 작년 한국을 찾아온 대만인은 888,000명으로 2015년보다 77.6%증가해 대만에서 한류?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한다.


대만은 일인당 화장품 소비금액이 높은 국가중 하나인 만큼 비프루브는 대만에서의 선전을 바라고 있다.


대만 드럭스토어 관계자는 “대만에서는 수분크림이나 모이스처라이저, 미스트처럼 효과가 즉각 눈에 보이면서 간단히 끝낼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이기 때문에 비프루브의 스킨케어 라인 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활발한 해외 매장 진출을 통해 더마 제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비프루브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할 것”이라며 “비프루브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담겨있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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