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미국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은 7일(미국시간)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엄청난 성공”이라고 언급했다. 중간선거는 전일 실시 돼 현재 개표 중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중간선거는 대통령 당선 2년 뒤 치러지며 이번 선거의 경우 100개의 상원 의석 중 35석, 하원 435석과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하게 된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은 상원에서 51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하원 전체 435명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민주당은 과반인 218석 중 189석을 확보해, 민주당 장악이 예상되고 있다. 사실상 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하원의원의 임기는 2년 이므로 이 결과는 2020년까지 유지되게 된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현 시점까지는 대통령에게 좋은 밤”이라며 “대통령은 전주 상원선거 후보들을 위해 열정적인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그 보답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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