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당진공장장 김지탁 이사(우측 네 번째)와 송원문화재단 박치안 사무국장(우측 세 번째)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동국제강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11일 당진공장에 한진 1, 2리 지역주민 30명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한 뒤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김지탁 당진공장장 김지탁 이사와 박치안 송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은 앞서 지난 10일 부산공장을 시작으로 이날 당진공장(11일)과 인천공장(12일)을 포함, 총 150명의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 생활지원금 37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의 ‘사랑의 생활지원금 전달’ 행사는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강의 모태가 된 부산 용호동 일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인천, 당진 등으로 확대해 총 7300여명에게 약 19억원을 지원했다.


동국제강과 함께 생활지원금 행사를 진행하는 송원문화재단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되었다.


송원문화재단은 그간 불우이웃돕기, 이공계 장학사업, 메세나(Mecenat)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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