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착해빠진 당신 호구는 되지 말자’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박고은 / 기사승인 : 2018-06-08 1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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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대한민국 성인 평균 독서시간이 하루 6분이라고 한다. 매일 6분을 꾸준히 읽어 '교양인'이 될 수 있도록 <스페셜경제>가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무옌거 지음 | 쌤앤파커스)



인간관계에서 우리를 피로하게 만드는 이들의 은밀한 심리를 낱낱이 까밝힌다. 내 이야기이거나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사례들은 우리가 당장 ‘선한 행동’을 멈추고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한다. 툭하면 내게 화풀이하는 상사, 부탁이 잦은 직장 동료, 사사건건 지적질 하는 친구,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룸메이트, 희생을 강요하는 가족…. 그들을 향한 나의 ‘질 낮은’ 선량함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저자는 한마디로 처음에는 소인처럼 깐깐하게, 나중에는 군자처럼 대범하게 인간관계를 끌어나가 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우아하게 거절할 수 있고, 약자 입장에서도 반드시 이기며, 일이 엉망이 되기 전에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막상 일이 닥치더라도 깊은 내상을 입지 않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경계선과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짚어준다.


책은 착하게만 살아서도, 악하게만 살아서도 안 되는 이 시대에, 혼자 참고 이해하고 인내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아무도 그러길 원하지 않는다고 충고한다.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인간관계에서 만만해 보이고 싶지 않다면, 남 신경 안 쓰고 내 자존감을 지키고 싶다면 이 책이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줄 것이다.


[사진출처=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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