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총 5회 그래미 상 수상에 빛나는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컴백 싱글 ‘Accelerate’을 발표했다.

‘Accelerate’는 현재 힙합 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아티스트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과 투 체인즈(2 Chainz)가 참여한 트랙으로, 두 래퍼의 그루브감 넘치는 랩과 크리스트나 아길레라의 랩과 멜로딕한 보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보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미디어의 호평 역시 이어지고 있다. 나일론은 “올여름 댄스 플로어를 장악할 관능적인 트랙”이라 평했으며, 허핑턴 포스트는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던 컴백”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Accelerate’의 뮤직 비디오 역시 공개됐다. 조이 그로스만(Zoey Grossman)이 감독한 영상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곡의 관능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그래미 상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Come On Over (All I Want Is You)’, ‘Beautiful’, ‘What A Girl Wants’, ‘Genie in a Bottle’, 그리고 ‘Dirty’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정상급 싱어송 라이터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4천 3백만 건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5번에 걸쳐 1위 곡을 배출했다.

그녀는 라틴 그래미 어워드를 포함해 6개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등재돼 있으며, 롤링스톤 매거진의 ‘최고의 싱어 100인’ 리스트에 30대 미만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1년부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NBC의 The Voice라는 쇼에 코치로 출연 중이기도 하다. 또한 그녀는 미국 패스트푸드 기업인 Yum!의 글로벌 대변인으로 2009년부터 세계 식량 계획 및 기타 기아 구호 단체를 위해 1억 5천만 달러를 모금하는 데 일조했다. ‘Accelerate’가 수록된 6년 만의 새 정규앨범 [Liberation]은 6월 15일 전세계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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