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샌프란시스코시 행정 감독관회의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모피 판매 금지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미국내에서 모피를 금지하는 최대 도시가 됐으며 버클리, 웨스트할리우드 등 다른 캘리포니아 도시들과 더불어 모피가 포함된 의류 및 액세서리의 판매를 금지하는 대열에 세 번째로 합류하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모피금지법은 소매상의 경우 재고품에 대해 2020년 1월까지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동물보호운동가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친절과 진보적 가치가 널리 알려졌다고 보고 있으나 모피판매업자들의 경우 시 당국에서 소상국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또 하나의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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