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게임 진(GameGene)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개방형 플랫폼 게임 ‘Age of Dragons(이하, 에이지 오브 드래곤즈)’를 올해 2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게임 진은 실력파 개발 인력들이 모여있는 업체로 FPS게임 Rainbow Six(레인보우식스) 시리즈와 잠입 액션 게임 Splinter Cell(스플린터 셀), 2D 고전 게임 Prince of Persia(페르시아 왕자)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바일 3D MMORPG Order and Chaos(오더앤카오스), Feeding Frenzy(피딩 프린지), Battle City(탱크전쟁) 등을 글로벌 서비스해 누적 이용자 5,000만 명을 기록한 성공 경험도 갖추고 있다.


특히, 게임 진의 구성 인력은 PC와 모바일 게임 개발 노하우뿐만 아니라 닌텐도DS, Wii(위), PS3(플레이스테이션3), Xbox(엑스박스) 등 다중 플랫폼 게임을 개발한 노하우까지 겸비했다.


이번에 선보일 ‘에이지 오브 드래곤즈’은 개방형 플랫폼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무한한 자유성을 누릴 수 있으며, 매일매일 예측할 수 없는 체험과 반복되지 않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용자의 경험은 ‘게임 자산은 개인적이고 고유하며, 게임 세계는 개방적이고 중앙 통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라는 토대 아래 5가지 게임의 핵심 기능에 기반한다.


게임 속 자산의 가치는 이용자 외에는 누구도 박탈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비공개 기능’,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거래 기능’, 게임 세계 경험을 스스로 동기 부여하는 ‘개방성과 자유 기능’, 반복되지 않는 경험에 의한 ‘자기 개발 기능’이 핵심이다.


게임 진 Paul PU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에이지 오브 드래곤즈는 앞으로 게임의 구조와 플레이를 크게 바꾸고, 전통적인 게임 산업의 사고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게임 속에서는 아무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지 못하고, 매번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마치 가상 세계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는 “우리는 이 게임만을 성공시키기 위함이 아닌, 벤치마킹 케이스로 만들어 더 많은 개발자와 파트너, 더 나아가서는 이용자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Paul PU 대표는 게임 개발 경험을 15년 이상 보유한 게임 개발자 출신으로, 글로벌 게임사 게임로프트(Gameloft) 제작 총괄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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