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새 앨범 [Man of the Woods]로 빌보드 앨범 차트(Billboard 200)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지난 2일 전 세계 발매된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총합 293,000유닛이 판매됐다. 이는 전통적인 피지컬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세일즈 모두 포함된 수치다.

특히 [Man of the Woods]는 바이닐(LP) 매출이 15,000장에 달해, 지난 1991년 닐슨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남자 솔로 아티스트 중에선 두 번째로 많은 세일즈를 기록했다. 최다 매출 기록은 잭 화이트(Jack White)의 [Lazaretto]가 보유하고 있다.(2014년 40,000장)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로써 [FutureSex/LoveSound] (2006), [The 20/20 Experience] (2013), 그리고 [The 20/20 Experience (2 of 2)] (2013)에 이어 이번 [Man of the Woods]까지 연속으로 네 장의 정규앨범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온라인 교보문고(핫트랙스)와 예스24 팝차트 1위를 비롯, 알라딘, 그리고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매장의 팝차트에서 5위권 안쪽을 마크하며, 한국에서도 식지 않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2월 12일 기준)

[Man of the Woods]는 2013년 발매된 전작 [The 20/20 Experience - 2 of 2] 이후 거의 5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 자신의 아내, 아들, 가족, 그리고 본인의 삶의 여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앨범 이름 역시 자신의 아들 이름의 속뜻을 따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그의 가까운 친구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팀발랜드(Timbaland)를 비롯,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Alicia Keys)와 크리스 스테이플턴(Chris Stapleton) 등 초호화 스타 군단이 참여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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