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IG넥스원 사장.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LIG넥스원과 해군사관학교가 해양 국방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부석종 교장과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 국방과학기술 분야 정보?인적 교류를 위한 학술교류협정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LIG넥스원과 해군사관학교는 무인수상정을 비롯해 해양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학술자료?정보?교육 공유, 연구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워크샵?공동세미나 개최, 사관생도 교육지원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해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정식이 해양 국방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해군의 정예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군사관학교장 부석종 중장은 “LIG넥스원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과 미래전장 환경에 대비한 창의성?자율성이 겸비된 사관생도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