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영국 재무부가 대북 금융제재 대상 목록에 개인 16명과 기관 1곳 등을 추가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로써 영국의 대북 제재 대상은 개인 120명, 기관 68곳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영국 재무부는 지난 22일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신속히 임시 제재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이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지 30일이 되는 내년 1월 21일까지 제재대상을 목록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영국 재무부는 임시 제재를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결의안을 끝까지 채택하지 않을 경우 영국의 임시제재는 무효가 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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