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SZA) ‘Ctrl’, 타임(TIME)지 선정…2017 올해의 앨범 1위

김영식 / 기사승인 : 2017-12-22 18:22: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2018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비롯,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시저(SZA)의 정규앨범 ‘Ctrl’이 타임지 선정 ‘올해의 앨범’ 1위를 차지했다.

‘Ctrl’은 타임지뿐만 아니라 웹진 노이지(Noisey)에서도 올해의 앨범 정상을 차지했으며, 권위 있는 빌보드(Billboard)와 피치포크(Pitchfork) 등의 매체에서도 2위를 기록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올해 최고작 중 하나임을 증명했다.

시저는 켄드릭라마(Kendrick Lamar), 스쿨보이큐(ScHoolboy Q) 등의 실력파 음악가가 소속된 탑독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여성 아티스트로서 첫 정규앨범 [Ctrl]로 빌보드 알앤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저는 이슬람 교도 아버지와 크리스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슬람교의 엄격한 규율 속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TV는 물론, 라디오조차 듣지 못했고, 그나마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등의 재즈 음악만 듣다가 우연히 이복동생의 자동응답기를 통해 듣게 된 힙합음악에 빠지며, 음악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은 [Ctrl]은 시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네오소울의 색채를 담았는데 얼터너티브록, 인디록까지 느낄 수 있다.

한편, 시저와 함께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비롯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칼리드(Khalid) 역시 각종 음악 관련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앨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임 선정 올해의 앨범 4위를 비롯, 빌보드 선정 5위, 롤링스톤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칼리드는 초창기부터 R&B와 소울 사이에 위치한 음악을 만들어왔다. 프랭크오션(Frank Ocean), 브라이슨틸러(Bryson Tiller), 위켄드(The Weeknd)와도 비견되며 차세대 R&B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American Teen]은 그의 정규 데뷔 앨범으로 드레이크(Drake)로부터 인스트루멘탈 요청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은 ‘Location’ 등 총 15곡이 포함돼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칼리드 자신만의 스타일을 녹여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사진제공=소니뮤직]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