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총괄부회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조현식 총괄부회장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4명, 상무보 13명의 승진 인사가 포함됐다.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조현식 부회장은 타이어 유통 혁신 및 M&A 등 신성장동력 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둬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조현범 사장과 이수일 사장이 내정했다.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 겸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지주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및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수일 사장은 1987년 입사해 해외법인장, 마케팅상무, 미주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타이어 경영을 총괄 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신규 비즈니스 영역 확대 및 M&A 추진 등 미래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해 한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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