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Happy’의 주인공 퍼렐 윌리엄스가 속한 힙합 프로젝트 밴드 ‘엔이알디(N.E.R.D.)’가 새 싱글 ‘Lemon’을 깜짝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리아나(Rihanna)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애플 라디오의 ‘Zane Lowe’s Beats 1‘을 통해 공개된 신곡 ’Lemon‘은 엔이알디 특유의 비트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아나는 리드미컬한 비트에 맞춰 1분여 간 파파라치와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에 대한 랩을 선보인다.


노래 실력 만큼이나 뛰어난 랩실력이 호평받고 있다. 여성 댄서의 강렬한 춤이 인상적인 뮤직 비디오에서도 리아나는 여성 댄서의 머리를 삭발시키는 역할로 깜짝 출연한다.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채드 휴고(Chad Hugo)’, 그리고 ‘샤이 헤일리(Shae Haley)’로 구성된 엔이알디는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제이 지 (Jay Z),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 마돈나 (Madonna) 등 수많은 초대형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싱 팀 넵튠스의 멤버 퍼렐 윌리엄스, 채드 휴고가 친구 샤이 헤일리와 함께 결성한 밴드다. 2002년 <In Search of…>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후 2010년 <Nothing> 발표 이후 한동안 휴지기에 들어갔다.


2014년 스폰지밥 무비에 ‘Squeeze Me’ 등 총 세곡을 삽입하며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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