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흥행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임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 높은 인지도로 안정성 뿐만아니라 그에 걸 맞는 우수한 상품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다. 또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면서 다양한 프리미엄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24일 가계종합발표에 따라 대출규제가 급격히 강화되자 시장 침체를 우려한 수요자들이 안정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로 시선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브랜드 아파트는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평소에는 가파른 몸값 상승을 보여주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요로 선전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실수요자들일수록 오랜 내공을 쌓아온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적의 길”이라며 “요즘 같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탄탄한 내실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의 신규 분양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축된 시장 속에서 브랜드 파워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50년 이상의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코오롱글로벌이 경북 안동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선보여 투자자들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1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아시아드 코오롱 하늘채’가 평균 2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 시작 나흘 만에 전 가구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안동 코오롱 하늘채’는 오는 12월 중 분양 예정으로, 낙동강 수변공원과 천지산이 어우러진 ‘낙동강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다. 낙동강 수변공원은 약 60만㎡ 규모의 수변공원으로 실수요자들의 산책, 운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안동 코오롱 하늘채’는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 590-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규모로 ▲전용 59㎡ 163가구 ▲전용 74㎡ 57가구 ▲전용 75㎡ 108가구 ▲전용 84㎡ 93가구 등 총 421가구로 구성됐다.


안동 지역은 경북 북부권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경북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경북도청 신도시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행정타운 조성을 마치고, 2단계 고속도로 및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오는 2030년까지 안동 인구를 28만명까지 늘리겠다는 ‘2030년 안동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발표되는 등 추가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백신산업 벤처기업 등 입주로 지역경제도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교통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주목 할 만 하다. 우선, 영동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차량 이동 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최근에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며 중부권을 비롯한 광역 교통망이 더욱 개선됐다.


단지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남쪽으로는 남순환로와 경서로를 통해 약 20분 내에 경북도청 신도시까지 갈 수 있다. 남안동IC는 대구와의 접근성을 높인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대형 종합병원인 안동병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는 옥동생활권도 안동대교를 통해 차량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4Bay-4Room, 3면 개방형 등 평면설계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의 수납 특화시스템인 ‘칸칸’만의 디테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안동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동강 수변공원과 맞닿아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낙동강 수변공원은 전국 최대인 60만㎡ 규모의 수변공원으로 여유로운 여가생활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옥야동 375-5 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