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현대로템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방산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대로템 직원들은 현충탑에서 진행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마친 후 묘역으로 이동해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화병에 시든 꽃들을 수거해 새 꽃으로 헌화했다. 또 묘역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로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의 4호선(동작역 현충원) 지역 봉사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인근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1호선), 홍대입구역 영아일시보호소 지원(2호선),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지원(3호선),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 장비 지원(4호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위산업 기업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충원이 있는 4호선 인근까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 깊은 행사라 앞으로도 꾸준히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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