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D, Kill Chain 핵심 분야 등 30여 개 주요 제품 홍보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LIG넥스원이 오는 17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7, 이하 ADEX)’ 에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640m2 규모 전시부스를 ‘Kill Chain(타격순환체계) &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Zone’과 ‘미래 기술 Zone’, 유도무기 중심의 ‘수출 Zone’으로 구성하고 30여 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ㆍ’철매-II 성능개량’, 공대지유도무기 ‘KGGB(한국형 GPS유도폭탄)’,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등 유도무기를 비롯해, 군 정찰위성, 차기 군단급 무인기 SAR, KFX 탑재장비, 무인 수상·잠수정, 근력증강로봇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ADEX 207’에서 LIG넥스원은 처음으로 야외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최근 전력화가 완료된 2.75”유도로켓 ‘비궁’과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를 실제 무기체계로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軍관계자,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이 찾는 Public Day(10.21~10.22)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조종사를 꿈꾸는 지역 사회 아동들이 함께 하는 ‘Dream Event’를 진행하고, 근력증강로봇과 차세대 무전기 시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는 “국내 최대 국제 방산전시회인 ADEX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이번 ADEX를 계기로 우리의 첨단 기술 역량을 보임으로써 세계 수준의 첨단 무기체계 수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ADEX 2017’에 이어 24일(화)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Naval & Defense’에도 참가해 수상함/잠수함에 탑재되는 제품군을 소개하고 해양 분야 미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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