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78%(167.58p) 하락한 2만 1287.03에,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86%(20.99p) 떨어진 2419.70에 거래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4%(90.06p) 하락한 6144.3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로 꼽히는 알파벳이 2.4% 급락하며 기술관련주가 1.8%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4개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 금융관련주들은 이날 0.7% 가량 상승, 하락폭을 감소시켰다.


달러는 약세를 띠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는 전장대비 0.4% 떨어진 95.62로 집계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장대비 0.4% 오른 1.1429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0.3% 떨어진 달러당 112.06달러에 거래 종료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6거래일 연속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장대비 0.4% 상승한 배럴당 44.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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