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이사(우측)과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NLR社 Michel A.G. Peters(마이클 피터, 좌측)가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LIG넥스원이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NLR과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협력에 합의했다.


LIG넥스원은 1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항공·방산전시회 ‘Paris Airshow 2017’에서 NLR과 전략적 협력 이행을 위한 사전 향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와 NLR사 CEO 마이클 피터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은 전투기 조종사의 전술·운용 훈련을 위해 가상현실과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한 전투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항공전자 장비이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은 국내 전투기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참여 및 항공전자 장비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NLR과의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 LIG넥스원에 좋은 경험이고 자산이 될 것이다”며 “국내 전투기 개발 사업의 성공에 기여하고, 나아가 해외에서도 신규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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