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일본증시가 상승했다. <사진=도쿄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증시가 상승했다.


19일 도쿄증권거래소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0.62%(124.49p) 상승한 2만 67.75에, 토픽스지수는 0.63%(10.03p) 오른 1606.07에 거래 종료했다. 특히 닛케이지수는 6거래일 만에 2만 고지를 재점령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보단 다소 적었다. 하지만 4개월 만에 흑자 전환 소식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난 2015년 1월 16.9% 이후, 2년 4개월만에 최대치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5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수입이 크게 증가되면서 무역수지는 2034억엔(약 2조 745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아울러 엔화는 상승하며 수출주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경, 전장대비 0.14% 오른 1달러당 111.03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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