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2%(47.81p) 하락한 1만 1136.23에,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3%(6.77p) 떨어진 2439.33에 거래 종료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3%(20.63p) 내린 6275.06에 장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여줬지만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엔화, 채권, 금 등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오는 8일로 예정된 코미 전 FBI(연방수사국) 국장의 상원 증언, 영국 총선, ECB(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등으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전장대비 0.2% 떨어진 96.63을 나타냈다. 또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9% 하락한 1달러당 109.49엔에 장 종료했다. 반면 달러/유로 환율은 전장대비 0.2% 상승한 1.127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긴장감 고조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장대비 1.7%(79센트) 상승한 48.19달러에 거래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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