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전국 9개 도시에서 교사 대상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금융감독원이 전국 9개 도시에서 교사 대상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31일 “오는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과정별로 5일간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전주·춘천·울산 총 9개 도시에서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도 제고 및 교사에 의한 학교 금융교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중 교사 금융연수 실시로 지난해까지 총 3091명의 교사가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지방 교사의 연수 참여도 및 접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울산과 전주에 신규추가로 연수를 개설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신용카드 등 각 권역의 금융상품 특징 및 신용관리 등과 같은 기본 금융 소양 교육을 포함, 금감원에서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과 초·중·고 생활금융 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나아가 보드게임, 신문,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 등 다양한 시각으로 금융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연령별 재무설계 등과 같은 실생활 금융 강의와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연수지역별로 초등교사 40명, 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을 각각 선정, 연수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번 금융연수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월1일부터 23일까지 신청·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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