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1일 도쿄증권거래소(JPX)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14%(27.28p) 하락한 1만 9650.57에, 토픽스지수는 0.27%(4.30p) 감소한 1568.37에 거래 종료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하락폭을 완화시킨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PMI는 51.2로 시장 전망치인 51.0을 넘어서며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제조업 경기가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중국 성장률 목표치 6.5%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한편 엔화는 강세를 띄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마감 당시 전장대비 0.14%(0.16엔) 하락한 1달러당 110.91~110.92엔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