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4%(70.53p) 상승한 2만 1082에,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44%(10.68p) 뛴 2415.07에 거래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9%(42.23p) 오른 6205.2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공개된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견인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FRS(미연준) 위원들은 4조 5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보유 자산 축소계획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방법보다는 만기도래에 따른 점진적 축소 방법에 무게를 두었다.


또한 오는 6월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점쳤다.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조만간(soon)’ 다시 금리를 인상할 시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실적 호조도 지수 견인에 가세했다. 미국 정부의 부양정책 부재와 ‘트럼프발’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은 2017 1분기 순이익성장률 약 15%를 나타내며 견고한 실적성장세를 뽐냈다.


한편 달러는 국제유가 급락 여파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인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03% 상승한 97.17로 거래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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