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화테크윈이 미국 사업 공략을 위해 버나드 샴포 전 주한 미8군 사량관을 영입했다.


24일 한화테크윈 및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입사한 샴포 미국사업실장은 최근 회사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샴포 신임 실장의 직급은 부사장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버나드 샴포 전 사령관을 미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으며, 현재 회사로 출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사업실장은 한화테크윈에서 샴포 실장을 영입하며 새롭게 만든 직책으로 미국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화테크윈 측은 “향후 미국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샴포 부사장을 영입했지만, 미국사업실이 새롭게 만들어진 만큼 구체적으로 해나갈 일은 향후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샴포 부사장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 반 동안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3성 장군 출신으로 미국 내 한국 우호단체인 주한미군전우회(KDVA) 부회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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