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만 고지 점령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사진=도쿄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만 고지 점령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22일 도쿄증권거래소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45%(87.52p) 상승한 1만 9678.28에, 토픽스지수는 0.51%(7.92p) 오른 1567.65에 거래 종료했다.


이날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해 오전 9시30분경 하락세를 잠시 보였지만 이내 반등해 결국 상승세를 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 관련 기업 주식에 매수세가 상승하면서 주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북핵 리스크와 ‘트럼프발’ 정치적 리스크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엔화는 전장대비 소폭 강세기조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경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11.3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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