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9일 도쿄증권거래소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26%(52.70p) 떨어진 1만 9843.00에, 토픽스지수는 0.26%(4.09) 하락한 1581.77로 거래 종료했다.

이날 장은 자동차주들의 매도세가 현저했다. 특히 스바루가 발표한 ‘2018년 3월 기준 연결 순이익 전망’이 예상보다 밑돌아 한때 5%까지 하락했었다. 이어 마쓰다와 스즈키도 하락세를 확대하면서 자동차주 하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닛세이기초연구소 이데 신고 수석주식전략가는 “3월 미국 신차 판매대수가 지지부진하면서 자동차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