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계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새로운 EU 거점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택했다.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영국계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새로운 EU 거점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택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호세 비날스 SC 회장은 은행 연례 총회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새로운 법인을 만들어 EU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SC가 현재 독일 금융당국과 프랑크푸르트 지점을 법인으로 승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SC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EU 거점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옮기는 은행이 될 전망이다. 다만 SC 본점은 영국 런던에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SC 공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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