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Japan Exchange Group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일본외환시장그룹과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10%(210.10p)오른 1만 9289.43으로, 토픽스 지수는 1.20%(18.20p) 상승한 1537.41로 거래 종료했다.


양 지수 모두 시작부터 상승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30분 경 잠시 하락세를 탔다. 하지만 바로 반등하여 1%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일본증시 역시 세계증시와 같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투자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는 35%인 현행 법인세를 15%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기업의 수익성 상승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날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경 전날보다 0.94%(1.04엔) 높은 111.34~111.3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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