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1%↑, S&P500 0.6%↑, 나스닥 0.7%↑

▲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1%(232.23p) 오른 2만 996.12로,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은 0.6% 상승한 2388.61로 거래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7%(41.67p)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6025.49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세 원인은 오는 26일 미국 세제개혁안 발표로 인해 투자심리 고조로 보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를 15%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세제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유로가 프랑스 대선 이후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캡쳐>

유로가 프랑스 대선 이후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33% 하락한 98.64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58% 오른 1유로당 1.0925로 거래되며 유로는 5개월 반내 가장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85% 오른 1달러당 110.84엔으로 거래되며, 달러는 엔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미 증시 랠리에 견인돼 엔 대비 3주래 최고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6거래인 연속 하락 이후 첫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 우려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7%(33센트) 상승한 49.56달러로 거래 마감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0%(50센트) 오른 52.10달러로 종료했다.


▲ 프랑스 1차 대선 이후 유로 강세 및 증시 등 위험자산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프랑스 1차 대선 이후 유로 강세 및 증시 등 위험자산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8%(10.30달러) 떨어진 1267.20달러로 종료했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5%(26.7센트) 하락한 17.591달러로 3월 이후 최저가를 찍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3%(2.60달러) 내린 956.10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0.2%(1.20달러) 상승한 796.65달러로 거래 종료했다.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2.6센트) 오른 2.57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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