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경제지표 호조·세제개혁안

▲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9%(174.22p)상승한 2만 578.71로,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8%(17.67p)오른 2355.84로 거래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전장대비 0.9%(53.74p)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5916.78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장관의 발언도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미 재무부장관은 이날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공화당의 지난3월 건강보험법안 철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세재개혁 공약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시켰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셋째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명 증가된 24만 4000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1주 연속 30만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노동시장의 견고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9.82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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