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사진=Japan Exchange Group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일본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0일 일본외환시장그룹과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01%(1.71)내린 1만 8430.49로 거래 종료했다. 토픽스지수는 0.09%(1.39)상승한 1472.81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상승을 거듭하며 오전 11시 경 1만 8523.40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2시경 하락을 시작, 보합권에서 끝났다. 토픽스 지수 역시 상승세로 시작해 최고 1480.46을 기록했지만 닛케이225지수와 동시에 오후 2시경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2016 회계연도 무역수지가 4조 69억엔(약 41조 9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6년만의 흑자 소식에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또 다시 엔화 강세가 발목을 잡았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20분 경 전일대비 0.03% 하락한 1달러당 108.83엔을 나타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사흘 남은 가운데 극우정당 국민전선과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의 경합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져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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