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복수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8%(118.79)하락한 2만 404.49에,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17%(4.02)내린 2338.17에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3%(13.56) 상승한 5863.03에 거래 종료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다우지수는 곧 하락세로 전환하며 하락세를 확대했다.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S&P500지수는 에너지주가 1.43% 하락폭을 키우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6거래일간 5일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들어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텍사스원유)가격이 3.8%(1.97달러)하락한 배럴당 50.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1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폭이 덜하고 휘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늘어났다. 또한 미국 셰일오일의 증산행진도 이어져 국제유가 폭락을 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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