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해수호의 날 2주기를 앞둔 20일, LIG넥스원 해양 무기체계 개발 연구원과 신입사원 등 임직원 40여명이 대한민국 해양 수호의 성지인 해군 2함대사령부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에서 헌화 하고 묵념했다.


이어 서해수호관을 찾아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LIG넥스원 김규철 선임연구원(해양2연구소)은 “오늘의 안전하고 강한 대한민국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방위산업 최일선에서 자주국방을 위한 해양 무기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과 해군2함대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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